권성동 “국민의힘·尹정부, 성공시대 열 것…야당과 협치 정력 쏟겠다”_호텔 카지노 마람비아 캄보리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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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으로 뽑힌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로 분류되는 인물로, 국민의힘의 '친윤체제'가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0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81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3선의 조해진 의원을 제쳤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선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집권 1년 차의 원내대표로 선택이 됐다, 정말로 감사 말씀드린다"며 "집권 1년 차 원내대표로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다, 책무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치에 더욱더 정력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 한 분 한 분의 도움을 받아서 어려운 정치환경을 잘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尹 핵심 공약, 빠른 시간 내 정책화"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기간 내걸었던 것 중 호응을 얻은 핵심 공약은 빠른 시간 내에 실현하고, 정책화하고, 또 법제화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당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활발한 당정 회의를 통해서 주요 현안이라든가, 정책에 대해 서로 핵심을 공유해야 한다"며 과거 실패 사례를 보면, 당과 정부가 엇박자를 냈을 때 실패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권성동 원내대표는 "역대 정부가 실패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 됐기 때문이다"며 "저는 대선 과정에서 당선인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대선이 끝났지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할 말을 하는 강단으로 대통령과 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선 "저도 윤핵관이란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는 4선 중진 국회의원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며 "저를 앞으로 윤핵관으로 안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여소야대...국민 설득할 것"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말 어려운 여소야대 상황이다"며 "우리가 기댈 데는 국민밖에 없다. 국민의 지지가 뒷받침되면 (야당과의) 협상력이 재고된다.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협상력은 제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4선을 하면서 협상력과 전투력을 두루 쌓아왔다"며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을 압박할 수 있는 부분은 강력하게 압박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부분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철저하게 국민께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근 선출된 민주당의 새 지도부에 대해선 "민주당 새 지도부가 합리적 기준을 갖고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 우리 당선인과 여당과 협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그런데 민주당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과거와 다를 일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제1호 공약인 청와대 해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된 부분을 반대하고, 거기에다가 예비비 지출까지 처음엔 거부하는 등 전혀 다른 바가 없었다"며 "어제 법사위 사보임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안건조정위 무력화 시도를 하는 등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강원도 강릉의 4선 의원으로, 국회 법사위원장과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