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헝가리 도착…유람선 사고 수습 본격 지휘_누가 선택에서 이기고 있습니까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31일(이하 현지시간) 도착해 본격적인 사고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강 장관은 곧바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함께 사고 현장인 다뉴브강을 방문,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 방문에 이어 강 장관은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시야르토 장관과 별도의 회담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유람선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헝가리 내무장관도 만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침몰한 유람선 선체 내부 수색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헝가리 대테러청 잠수부가 투입돼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