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적 성향 카페 댓글 군인 8명 내사_포커 스타 경력의 시작_krvip

軍, 이적 성향 카페 댓글 군인 8명 내사_베타가 감소했다가 증가했습니다._krvip

이적 성향의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군인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국군기무사령부가 밝혔습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북한 체제와 3대 세습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카페 운영자'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군인 7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카페에 댓글을 올린 장교와 병사 등 8명을 개인별로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을 쓴 군인은 이 카페의 '충성맹세문' 작성 코너에 "진정한 조국에서 살고 싶다"는 등의 메모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카페에 올린 댓글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준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북한 체제를 미화하고 찬양했는지 여부를 내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카페에 가입한 한 육군 장교는 합참 근무 때 좌파들의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 가입했다고 해명했고 한 공군 장교는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적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인터넷 개설자 43살 황모 씨가 지난해 12월 이적 게시물 작성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폐쇄됐고, 황 씨는 지난달 수원지법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