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물부추 집단 자생지 발견 _포커를 계획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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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국내 최대의 물부추 집단 자생지가 발견됐다는 소식 울산에서 전하고 제주, 속초로 이어집니다. 먼저 울산입니다. ⊙앵커: 울산입니다. 울산의 한 주택가 야산에서 멸종위기 식물의 물부추의 집단자생지가 발견됐습니다. 아직 100여 주밖에 되지 않지만 보호만 된다면 큰 군락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김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얕은 웅덩이 속의 물부추가 푸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모내기라도 한 듯 이곳저곳에 꼿꼿하게 서 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자리잡은 물부추는 100여 포기에 이릅니다. 이곳 물부추 자생지는 지금까지 발견된 자생지 가운데 최대규모입니다. 환경부 지정 제2호 보호대상식물인 물부추는 습지성 양치식물로 지난 98년 제주도에서 발견된 30여 포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우규(울산 생명의 숲 연구소장): 물부추는 원래 수생식물이기 때문에 습지의 매립이라든지 제초제의 사용 등으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물부추가 멸종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과거 일본과 중국, 한반도에서 자생하던 물부추는 현재 연구용 표본조차 없을 정도로 희귀한 식물입니다. 그러나 이 집단 자생지는 주택가로부터 20여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보호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이에 따라 울산시와 환경부 등에 보호지역 지정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