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원전사고 최악 시나리오 공표 안 해_번화가 사이트_krvip
일본의 간 나오토 전 내각이 지난해 원전 사고 직후 나온 최악의 시나리오를 공표하지 않아 은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NHK방송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2주 후인 지난해 3월 25일 원자력위원회가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총리실에 보고했지만, 공개될 경우 공포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공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는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될 경우, 주민의 피난 범위를 사고 원전 반경 250㎞인 수도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원자로 냉각 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대책도 함께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