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개혁 TF 민간위원 사퇴의사_알파 베타 감마선_krvip

금융감독원 개혁안 마련을 위해 정부 민간 합동 태스크포스에 참여중인 민간 위원 한 명이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 소속 민간위원인 경상대 김홍범 교수가 최근 위원직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태스크포스 논의과정이 특정한 방향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김 교수의 경우 금융감독원을 정부로부터 독립시켜 그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 다른 위원들과 일부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교수가 한때 사의를 표명했지만 다른 민간위원들의 설득에 따라 계속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초 출범한 금융감독원 혁신 태스크 포스는 금융감독원 기능 분산 등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