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 내려가면 성장률 0.4%P 하락”_무료 자바 모바일 포커 게임_krvip

달러 값이 10% 하락하면 경상수지가 70억 달러 정도 나빠지고, 경제 성장률은 0.4%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하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달러 값이 10% 하락하면 순수출이 연간 약 50억 달러 줄어들고 서비스 수지도 나빠져 모두 70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를 악화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 GDP 성장률도 0.4% 포인트 가량 떨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한 환율의 파급 효과는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점차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환율 하락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기업 채산성 악화의 경우 실제로 따져보면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은 조사국 박세령 차장은 우리 수출 구조가 바뀌고 수출시장에서 기술이나 마케팅 등 비가격 경쟁력이 중시되는 등 과거와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달러 값이 10% 하락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