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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제2차 신도시 입주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기 신도시의 초기 입주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대책을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가 임박한 판교, 파주, 동탄1신도시 등 주요 2기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미비한 시설은 조기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전체 공동주택의 13%인 5천600여가구가 입주하는 파주신도시의 경우 김포~관산간 도로를 부분개통해 자유로까지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내년 6월에는 신도시~강매 구간을 개통해 서울.고양.김포 방향 통행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버스도 내년 상반기까지 106대, 2013년까지 95대를 각각 늘려 총 27개 노선 441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판교신도시에서는 현재 입주가 시작된 1만1천658가구의 75%인 8천799가구가 입주를 끝냈고, 올해 말까지 1만4천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함에 따라 입주종합상황실과 주민콜센터, 입주지원점검반 등을 풀가동해 주민들의 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분당선 전철 개통 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서울방향 광역버스를 늘리고,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버스 운행 대수도 입주 단계에 맞춰 총 21개 노선을 신설해 176대를 운영하고, 이달부터 사당방면 광역버스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동탄1 신도시는 봉담~동탄, 동탄~국도1호선 등 3개 노선 22.8km를 연내 개통하고, 올해 말까지 인근 병점차량기지 내 역사를 신설해 주민들의 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