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복 운전 크게 늘어나_돈 벌다 다운로드_krvip

<앵커 멘트>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최근 크게 늘면서 보복운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신장 우루무치의 도로에서 운전자끼리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운전자 : "양보를 안 해줬다고 차에서 내리더니 내 따귀를 때리잖아요!"

다툼 끝에 현장을 떠나려는 운전자는 상대방을 자동차에 매단 채 질주합니다.

차는 차선을 넘나들다 백 미터를 질주하고서야 멈췄습니다.

장쑤 성에서는 여성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간의 보복 운전이 이어졌습니다.

자기 길을 막았다며 보복 운전을 하는 트럭 운전자.

끼어들기와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으로 운전자를 위협하더니 신호 대기 중에는 아예 차에서 내려 몽둥이를 들고 폭력을 가합니다.

윈난 성 쿤밍 시에서는 버스 기사와 자가 운전자 간의 폭행 사건도 있었습니다.

차선 변경을 하려는데 양보하지 않아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화가 난 버스 기사가 소화기를 뿌리며 맞서자, 상대편 운전자는 버스 창문을 돌로 깨며 대항합니다.

자동차 보유대수가 느는 만큼 크게 늘어나는 보복운전자.

분노조절에 실패한 운전자들은 경찰서에 가서야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