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차 테러 용의자 사진 공개 _친구들과 빙고 게임하기_krvip

英 2차 테러 용의자 사진 공개 _헌병대원, 그 사람이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제2차 런던테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팀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기자: 네, 이소정입니다. ⊙앵커: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명이 사살됐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런던테러를 수사중인 영국 경찰은 2차 테러용의자 4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숨가쁜 추격전을 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용의자로 추정되는 1명이 사살된 데 이어서 2명이 다시 붙잡혔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영국경찰은 2차 연쇄폭발 용의자 4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앤디 해이먼(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 사건 전이나 후에 이들이 함께 있는 것을 봤습니까?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봤습니까? ⊙기자: 경찰은 또 지하철역에서 도주중에 사살된 1명은 이들 4명과는 관련이 없지만 폭탄과 직접 연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놀란 시민들은 또 다른 테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총격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들이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기자: 중무장한 사복경찰까지 동원된 추격전은 런던 서쪽, 남쪽, 곳곳에 가택수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의 스톡웰과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에서는 각기 1명씩 2명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가택 수색 이웃 주민: 경찰이 응접실로 들이닥쳐 집 뒤로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기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경찰수사는 기폭장치만 터지고 남은 2차 테러 때의 사제폭탄 등 숱한 단서들이 돌파구가 됐습니다. 혹시 모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해 전방위 추격전에 돌입한 보안당국,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는 시민들, 테러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런던이 중대한 고비로 향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