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전직관료 “북중 교역 전면 차단 안돼”_초보자를 위한 포커 토너먼트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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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핵 해법으로 북한과 중국의 교역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전직 국무부 고위 관료가 북중 무역을 완전히 차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톰 말리노프스키 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북한과 중국의 모든 상거래와 소통을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말리노프스키 전 차관보는 "북중 교류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경을 통해 정보를 투입해야 북한 주민에게 나라를 변화시킬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이것은 김정은 정권이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부 관료 출신인 앤서니 루지에로 FDD 선임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그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 지도부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것이지만, 북한은 대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은 이제 위협의 본질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솔직히 협상은 양측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이 그의 부름에 답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