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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주빈국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는 한국의 대표작가들이 발로 뛰며 우리 문학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 땅을 누비며 낭독회와 강연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전령사로 나선 한국 작가들을 만나봤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서 깊은 프랑크푸르트 문학의 집에 고은 시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낭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는 청중 대부분은 독일 독자들. 우리 작가들을 만나기 위해 밤늦은 시간, 이 곳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안겔라 미리암(독일 청중): "개인적으로 여러 한국 문인들을 만날 수 있고 시를 들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소설가 이문열 ,황석영 씨등 비교적 외국에 많이 알려진 작가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독자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희경 조경란 성석제 등 젊은 소설가들도 독일 곳곳을 돌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성석제(소설가): "젊은 작가들은 한국 개인의 소외감 등을 다룬 내용을 독일 독자들에게 알리려 합니다" 우리 문학을 발로 뛰며 알리고 있는 작가들은 40여 명... 우리 작가들과의 만남이 거듭 될수록 독일 땅은 한국 문학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