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난한 나라 주민은 “입국 사절” _신경 소아과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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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입국 신청자가운데 상당수가 가난한 독재국가 출신이라는 이유로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003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영국 외무부 입국관련 감시관을 지낸 피오나 린슬리씨는 자신이 3년 전 감시관 직책을 맡은 이래 4만 6천 명이 비자거부 결정에 맞서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부당하게 박탈당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피오나 린슬리씨는 보고서에서 정부 관리들이 가난하고 불안정하며 정치적으로 억압적인 나라의 국민에 대해 이민법에서 요구하는 선을 넘어 왜 영국에 오는지 이유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오나 린슬리씨는 또 영국 입국 허가를 내줄 때 특정국 국민을 다르게 취급하도록 허용하는 정부 차원의 인가는 없기 때문에 이런 차별은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인도 사람들이 영국 입국시 생활과 취업 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이유로 입국 허가를 받지 못했고,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는 비자 신청 거부건수가 2000년 6.5%에서 2004년 19%로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