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저 에너지자원 둘러싸고 주변국과 마찰 _가수 베토 호크 트루_krvip
일본이 해저 에너지 자원의 개발을 둘러싸고 한국 등 주변국 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일본이 유가 급등 추세 속에서 갑자기 해저 자원을 둘러싸고 주변국들과 부딪치고 있다면서 인근 국가들간의 마찰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먼저 '독도'나 '다케시마' 등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채 '분쟁의 대상 섬'을 둘러싸고 한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고 섬 주변 해역에서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탐사 활동에 대해서도 일본이 가스 매장지대가 일본의 경제수역까지 이어져 있음을 주장하면서 탐사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앞서 지난해 가을에도 시베리아 가스 수송용 파이프 라인 배치와 관련해 중국과 충돌했고,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사할린 인근 해역에서도 석유와 가스 개발을 위해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