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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이 남중국해 인공섬에서 중국이 시험비행을 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에어쇼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조지프 오코인 美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태평양 인공섬에서 중국이 전투기를 이륙시키려는 움직임은 미국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코인 사령관은 이어 "중국이 인공섬에서 군용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미군의 해당 지역 비행을 제지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도발적인 행위를 하지 않고 국제법에 따라 항행의 권리와 자유를 실행할 뿐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코인 사령관은 또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좀 더 투명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 문제 때문에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오코인 사령관의 발언은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 활주로에서 조만간 군용기 시험비행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중국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3㎞ 길이의 인공섬 활주로에서 민항기 이착륙 시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민항기 활주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군용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활주로가 전투기 등의 이착륙에 이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