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국정원장 사의표명 발표문 전문 _부동산 자본 이득 면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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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국정원장은 15일 이른바 `대화록(면담록) 유출' 사건과 관련, 내곡동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드리며 모든 책임을 감수함과 동시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원장이 직접 읽은 발표문 전문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 국정원장과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의 면담록이 보도돼 물의를 야기한데 대해 국가 최고정보기관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양건 통전부장과의 면담록은 본인의 (2007년) 12월18일 방북 사실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소위 `북풍공작' 의혹이 강하게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작성된 면담록은 1월5일 국정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수위 관계자들이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1월8일 서면으로 인수위에 보고했고 세간의 불필요한 의혹이 확대 재생산돼 국론 분열을 야기하고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대선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을 지켜온 국정원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 주변 인사들에게 자료를 전달하고 설명했으며 그 일환으로 1월9일 오후 국정원 관계자를 통해 모 언론사 간부에게 면담록이 포함된 `국정원장의 선거 하루 전 방북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는 자료를 비보도를 전제로 전달한 바 있으나 결과적으로 본인 불찰로 언론에 보도돼 큰 파문을 야기하게 됐습니다. 본인은 국정원장으로서 물의를 야기한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리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을 감수함과 동시에 사의(辭意)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본인의 불찰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겠으며 이와는 별개로 불철주야 국가 안보와 국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정보원과 직원들에 대해서는 따뜻한 애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번 정중히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