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미생물에서 화학제품 생산 경로 ‘지도’로 구축_파티 포커 토너먼트 돈_krvip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경로를 총 정리한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합성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KAIST 생명공학과 이상엽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에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바이오 및 화학 반응들에 대한 정보를 총 망라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지도 형태로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석유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온난화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은 보다 친환경적인 미생물을 이용한 화학물질 생산기술인 '바이오 리파이너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교수팀이 구축한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합성 지도는 화학물질 생산을 위한 생물공학적·화학적 반응 전체에 대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구축한 겁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바이오 기반 화학제품 생산 연구에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지도는 앞으로 시스템 대사공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아이디어의 청사진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는 향후 친환경 화학은 물론 의료·식품·화장품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표지논문으로 1월 15일 실렸습니다. 또 네이처 카탈리시스는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합성 지도를 포스터로 제작해 관련 분야의 산업계·연구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배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