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 합의…유엔 안보리 내일 논의 _자영업 미용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5시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제재 결의안은 이르면 26일, 또는 주말을 넘겨 29일 채택될 전망입니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고 양국이 안보리가 마련한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양국이 과거보다 강도 높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의 한 외교관은 대북제재 초안에 대해 "내용이 길고, 실질적이며, 완전한 초안으로 며칠 안에 채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초안에는 그 동안 중국이 강력히 반대하던 북한 선박의 전 세계 항구 입항금지와 같은 고강도 제재가 포함됐고,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 핵·미사일 개발을 각각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과 국가우주개발국 등이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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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고 양국이 안보리가 마련한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양국이 과거보다 강도 높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의 한 외교관은 대북제재 초안에 대해 "내용이 길고, 실질적이며, 완전한 초안으로 며칠 안에 채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초안에는 그 동안 중국이 강력히 반대하던 북한 선박의 전 세계 항구 입항금지와 같은 고강도 제재가 포함됐고,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 핵·미사일 개발을 각각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과 국가우주개발국 등이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