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성주 방문…“사드 반대 운동”_새해 메가세나 베팅은 언제 마감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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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오늘(1일)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해 사드 철회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장외투쟁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어서오십시오! 박수!"

국민의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도착하자 성주 군민들이 파란색 리본을 달아주며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성주 군민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사드 배치 결정 과정을 밝히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참외밭을 갈아엎은 심정을 이해합니다. 자기 앞마당에 사드가 배치된다면 (누구나)똑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박 위원장은 정부가 외부세력 개입론을 기정사실화한다고도 비판했고, 당론을 내놓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에겐 반대 운동 동참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국회 내에서 비준동의촉구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사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장외 투쟁엔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1일) 이 곳 성주에는 정의당 의원도 참석해 사드배치 철회를 약속했습니다.

모레(3일)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더민주 의원들도 찾을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의 성주 방문 당시 장례 시위까지 벌였던 지역 주민들은 야권 인사들의 방문은 적극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