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 석방 탈레반 5인 첩보원으로 쓰려다 실패”_베토 게데스의 노래를 들어보세요_krvip

“오바마 정부, 석방 탈레반 5인 첩보원으로 쓰려다 실패”_포키 무승부_krvip

미국 정부가 보 버그달 미군 병장과의 포로 맞교환으로 석방한 탈레반 전직 간부 5명을 첩보원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C 방송 등 미 언론은 버락 오마바 정부가 석방 조건으로 탈레반 전직 간부들에게 미국을 위해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설득했다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첩보원 활용 계획이 석방된 이들이 테러 전장으로 복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였지만 결과적으로 완벽한 실패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이 자리에서 논할 수 없는 정보 관련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5월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서 풀려난 탈레반 전직 간부는 석방 후 1년 여행금지 조건으로 카타르에 머물고 있으며, 테러 전장 복귀에 대한 미국의 우려로 여행금지가 일시적으로 연장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