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제 전문가 현장 투입 등 국제 협력 가시화 _존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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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사고 방제를 돕기 위해 국제 방제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되는 등 국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미국의 해안경비대와 해양대기관리처 소속 방제 전문가 4명이 오늘 오전 태안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지 상황을 살핀 뒤 방제 작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항공방제 전문회사인 '얼'사와 계약을 체결해 내일부터 대형 항공 방제기와 방제 전문가 6명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한 번에 유처리제를 15톤씩 싣고 이동하면서 넓은 지역을 빠르게 방제할 수 있는 대형 항공 방제기가 현장에 투입되면 방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환경계획과 유럽연합 등이 파견한 환경 영향평가와 긴급 오염방제 전문가 8명도 내일 국내에 도착해 현장 조사와 함께 방제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수습본부는 이와 함께, 중국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한 유흡착재 65톤 가운데 1차 지원분 20여 톤과 기름회수기 등 방제장비가 오는 16일 새벽 충남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 역시 방제 전문가와 함께 흡착포 40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러시아 정부도 흡착포 50톤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