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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은방에서 수천 만원어치의 귀금속을 빼앗고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콜롬비아인 1명도 덜미가 잡혔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10대 강절도 피의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3월 말 서울 서교동에 있는 모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이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반지 등 귀금속 400여 점, 시가 5000여 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같은 소년원 출신인 이들 4명은 또 지난 3월 초부터 빈집을 털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를 하는 등 모두 37차례에 걸쳐 1억여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모군(피의자): PC방 가고, 노래방 가고, 여관비 등으로 다 썼습니다. ⊙기자: 주차된 차량 안의 금품을 턴 콜롬비아인 4명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어제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주차해 놓은 양 모씨의 승용차 뒷유리창을 깬 뒤 차 안에 있던 귀금속 3000만원어치가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곤잘레스(피의자): 갑자기 훔쳐 달아나 말릴 틈이 없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인천시 가좌동 58살 문 모씨 집에서 문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서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다단계 판매원인 문 씨가 카드빚 1300만원으로 인해 최근 카드회사로부터 재산 압류 통보를 받는 등 빚 독촉에 시달렸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