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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한 2년 간 국민의 가공식품 소비액이 약 1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소비자패널 2천254가구가 2010∼2021년 12년간 작성한 가계부를 분석해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국민의 가공식품 소비액은 39조7천960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확산 첫해인 2020년에는 45조5천10억원, 이듬해인 2021년에는 47조1천1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2년 새 가공식품 소비액이 18.4% 증가한 것입니다.

신선식품 소비액은 2020년(39조560억원)에 전년(34조9천740억원)보다 늘었지만, 2021년(38조9천150억원)에는 다시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첫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신선식품 수요가 커졌다가, 이듬해 외출이 잦아지며 신선식품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식품을 살 때 중요시하는 요인을 ‘건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29.1%에서 2022년 51.5%로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커진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2020년부터 2년간 모두 2배 이상 커졌습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지난 2년간 온라인 시장의 성장,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식생활 변화가 빨라지면서 농식품 소비 경향에도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