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0월 31일까지 차기총장 선출” _레오나르도라모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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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달 말까지는 선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외교가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정표가 앞서 2차례의 예비투표에서 선두를 차지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입지를 더욱 유리하게 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마르크 드 라 사블리에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는 "차기 유엔사무총장에게 수 개월간의 업무 준비기간을 줘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했다고 본다"면서 "이에 따라 정확히 사무총장 선출의 최적 시점이 언제인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볼턴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다음달 2일 치러질 4차 예비투표는 안보리 이사회가 결정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후보 7명 가운데 미국은 반 장관 쪽으로 기울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