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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영은 기자! (네, 강릉시청 앞에 나와있습니다.) 강릉의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천년을 이어온 강릉 단오제가 세계의 축제로 거듭났다는 소식에 강릉은 온통 잔치 분위깁니다. 한시간 전인 저녁 7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의 공식 발표 이후 이곳 강릉시청 앞에는 (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강릉 농악과 학산 오독떼기 등 단오제의 하이라이트 공연들이 다시 한번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무형문화유산에는 강릉 단오제를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민속 작품 43개가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은 지난 2001년 종묘제례악과 2003년 판소리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쨉니다. 해마다 음력 4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이어지는 강릉 단오제는 제례와 놀이, 난장 등 모두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을 모시는 다양한 제례와 국내 유일의 무언극인 관노가면극은 단오제의 진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간신히 명맥만 유지되는 등 위기도 많았지만 지난 1967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등록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시청 앞에서 KBS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