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라크 전쟁 공식 종료 선언_실제로 포커 클럽은 좋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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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나선 지 7년 5개월 만에 모든 전투 병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전 종료를 공식 선언했지만 이라크의 치안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에서 철수한 미군 전투 병력 370명이 귀국을 위해 쿠웨이트 기지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나선 지 7년 5개월 만에 마지막 전투 병력이 철수하는 순간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전투병력 전원이 철수한 오늘 텍사스 미군 부대를 찾아 이라크전 참전 군인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 직무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여러분의 지휘권자가 된 것입니다."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라크 전쟁의 역사적인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철군이 영구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가 주권 국가로 거듭났다며 이라크의 독자적 치안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누리 알 말리키(이라크 총리) : "이라크 군경은 치안을 책임질 수 있고 비겁한 테러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밝힙니다." 하지만 총선 이후 5개월 넘게 새 정부가 구성되지 못하고 테러가 잇따르는 등 이라크의 치안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라크 전쟁은 마무리되고 있지만 미국의 역할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