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외 방북 당분간 중단…한일, 유엔 안보리 차원 대응 _측량사 보조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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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부중앙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웅수 기자! <리포트> <질문> 통일부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정부중앙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 실시와 관련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내일부터 개성공단 방문을 제외한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평양지역과 금강산 인근지역에 대한 방문이 당분간 중단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사업은 지속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개성지역 공단 사업과 관련된 인원의 방북은 내일 이후에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앞으로 개성공단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국민의 안전문제를 고려해서 기업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방북 인원의 규모를 줄여 나가도록 권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이와함께 정책실과 정세분석국 등 관련 실국들을 중심으로 북한 핵실험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 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하고 관련 부서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질문> 외교부 상황도 전해주시죠. <답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북한의 2차 핵실험 사태를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재 아셈 외무장관 회의차 현재 베트남 하노이 출장중입니다. 유 장관은 외교장관회의에서 나카소네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 뒤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또 이 회의에서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냉정하게 앞으로의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북한 비핵화 정책이 확고부동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귀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9차 아셈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중앙청사에서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