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멋 _포커 스타 토너먼트를 검색하는 방법_krvip

각자의 멋 _베타알라닌 하루 섭취량_krvip

⊙앵커: 뉴스광장 문화계 소식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오옥진 선생의 각자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각자는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넣은 것인데 이번 전시회에는 독특한 글자체가 새롭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영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삼성오신. 날마다 세 가지를 반성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한자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사람의 형상을 결합시켰습니다. 좌의우유. 사람이 제덕을 겸비함을 의미하는 이 작품도 인간의 모습이 반영된 독특한 서체로 형상화 됐습니다. 화합한다는 의미의 글자를 새긴 이 작품은 독특한 글자체와 함께 목판의 질감을 잘 살려냈습니다. 평이한 내용의 한글각자작품들은 보다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30여 년 동안 각자작품에 전념해 온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오옥진 선생은 독특한 서체를 만들어 내면서 전통 각자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옥진: 글씨의 획 자체는 원전에다 두고 강약에 변화를 줌으로써 부부와 가족이 글씨 속에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죠. ⊙기자: 오 선생의 각자작품들은 지난달 일본에서 연 전시회에서도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오 선생의 제자 20여 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보다 다양한 각자예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