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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정길 법무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병역 의혹 수사와 김대업씨의 공무원 자격사칭 여부를 놓고 10시간 가까이 격렬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검찰이 수감자 신분이던 김대업씨를 수사관으로 활용한 것은 법치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김대업씨의 공무원자격 사칭이라는 회의안건 자체가 한나라당의원들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이고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가 탄로날까봐 검찰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행위라고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당 의원들사이에 반말과 고함이 오가기도 했으며 결국 저녁회의에서도 안건에 합의하지 못함으로써 김정길 장관에 대한 질의없이 회의가 자동유회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