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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을 배우려는 외국 CEO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계속해서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직원들 옆에서 섹스폰을 부는 중년 신사, 한국 토요타자동차의 오기소 이치로 사장입니다. 1년 전부터 밴드를 조직해 1주일에 한번씩은 이렇게 직원들과 한국 노래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고객 행사에도 직접 나서서 한국 노래를 연주합니다. 오기소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노래는 '분홍 립스틱', <인터뷰> 오기소 이치로(한국토요타 사장): "분홍립스틱은 가라오케에서 들은 뒤, 영화 '광복절 특사'에 나오늘 걸 보고 정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 릴리, 랍 스미스 사장은 최근 직원 공모를 통해 새롭게 한국 이름을 받았습니다. '우인성' 우수성과 인간존중, 성실성이라는 회사 경영이념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인성입니다." 명함에도 새롭게. 우인성이라는 한국 이름을 새겼고, 서류 결제도 도장으로 합니다. <인터뷰> 우인성(한국릴리 사장): "제게 있어서 한국 이름은 한국이라는 위대한 나라와 고객들에 대한 제 존경의 상징입니다." "사백 이십 일입니다." 한국 말을 배우는 것은 이제 기본, 외국인 CEO들의 한국 배우기는 도자기나 국악,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