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소요로 우즈벡인 최소 2백명 사망”_시간대 필수 번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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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서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키르기스계-우즈베키스탄계 간 민족분규로 최소 2백명의 우즈벡인이 사망했다고 우즈벡 공동체의 지도급 인사가 밝혔습니다. 잘라힛딘 잘릴랏디노프 우즈벡 국민센터장은 이번 사태로 지금까지 우즈벡인 2백명이 매장되고 10만 여명이 국경지역으로 피난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잘릴랏디노프 센터장이 밝힌 우즈벡인 사망자 수는 키르기스 과도정부가 공식 집계한 전체 사망자 117명보다 훨씬 많은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피해 피난을 한 우즈벡계 주민 수 백명이 남부 잘랄아바드 근교의 한 국경검문소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키르기스 남부 오쉬 시에서는 지난 10일 밤 시작된 키르기스계-우즈벡계 간 충돌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해 비상사태가 내려지는 등 상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