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위원장 “결과를 가덕도로 연결해 유감…보고서와 다른 입장 없어”_온라인 베팅의 공_krvip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이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검증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보고서 이외에 다른 입장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20일)검증위 명의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을 검토한 것을 가덕 등 특정 공항과 연결하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것에 따른 겁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자신이 검증위 결론에 대해 ‘보완할 수 있으면 김해신공항으로 가라는 것’이었다고 인터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보고서나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발표문 이외의 위원회 입장이 전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 시설운영, 환경, 소음 등 보완할 부분이 상당 부분 있고, 산악 장애물 관련 법제처 유권해석이 더해져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며, 보도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선의로 응한 통화를 공식 기사로 보도하고 내용을 왜곡해 심히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