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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초박빙의 상황인 가운데 오늘 승패의 분수령이 될 2차 TV토론이 열립니다. 토론장인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차 tv 토론이 열리는 오늘 미국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는 두 후보 간에 피 말리는 초 접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갤럽 조사는 롬니 50 퍼센트 대 오바마 46 퍼센트. CNN은 48 대 47 %.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 승붑니다. 지난 3일 1차 TV토론에서 압승한 롬니 후보의 상승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TV토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두 후보 진영 모두 오늘 2차 토론에 정면 승부를 걸 태셉니다. 오바마 후보와 롬니 후보 모두 지난 한 주 현장 유세를 자제하며 토론 준비에 매진해 왔고 오늘도 버지니아 주에서 간단한 유세만 하고 토론장인 뉴욕에 입성했습니다. <녹취> 오바마(후보) : "(오늘 토론 준비 잘 됐나요? 기분이 어떻습니까?) 아주 좋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녹취> 롬니(후보) : "오바마 대총령은 중산층을 돌보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하는지는 모릅니다." 오늘 토론은 청충들이 후보에게 질문을 하는 타운홀 방식이지만 경제 등 국내문제와 외교 등 모든 쟁점현안들이 다뤄집니다. 설욕을 벼르는 오바마 후보와 새로운 공세 카드를 준비했다는 롬니 후보 간에 만만찮은 설전이 벌어질 게 분명합니다. 미국 유권자들의 관심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이번 2차 tv 토론은 대선 승패에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호프스타라 대학 토론장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