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안정냉각 진전 없어_베토 록펠러 배우_krvip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의 냉각 기능 정상화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도쿄전력이 사고 수습을 위해 내년 1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를 '냉온정지' 상태로 유도하기로 했지만 오염수 정화 처리장치가 자주 고장 나 냉각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처리 시스템을 지난 6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지만 이달 9일까지의 가동률은 66%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사성 물질 오염수 16만여 톤 가운데 지금까지의 4만2천 톤을 처리했을 뿐 12만여 톤이 원자로 건물 지하나 터빈 건물 지하, 작업 터널 등에 고여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