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팬, 외국인 선수 트위터에 “흑인 죽어라” 폭언 물의_동물과 놀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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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자국 프로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의 트위터에 인종 차별적 내용이 담긴 댓글을 달아 물의를 빚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어제 일본 프로축구 리그 우라와 레즈의 팬을 자처하는 한 네티즌이 당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상대팀 외국인 선수의 트위터 계정에 "흑인 죽어라"라는 폭언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언을 들은 브라질 출신 선수 패트릭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라와 레즈 구단은 앞서 지난 해에도 일부 팬의 인종 차별 행동 때문에 한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