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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많은 비가 내렸던 강원도 내륙지방은 이제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춘천을 연결해서 자세한 비소식 알아봅니다.

이재경 기자?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락가락하던 빗줄기가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춘천의 하늘을 덮었던 검은 구름도 서서히 옅어지고 있습니다.

철원과 화천에 이어 춘천까지 확대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구름대가 통과하고 있는 홍천 등 강원 중남부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사흘째 내린 누적 강우량은 인제가 19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철원이 190.7 밀리, 양구에도 182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화천에서는 일부 농로가 침수돼, 출동한 구조대가 6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강원 내륙에는 20-70밀리, 동해안은 5-40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축대붕괴나 낙석 등에 대한 대비와 함께 농작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계곡이나 저지대에 있는 야영객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