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참가, 대규모 한미 연합 훈련_포커로 생활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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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미국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이 강한데,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동안 서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지난 7월 동해에서 대규모 '불굴의 의지' 작전을 연습한 지 넉 달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도 참가합니다. 9만 7천 톤 급인 조지 워싱턴호는 20여 대의 FA-18 전폭기와 수백 기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싣고 있고, 승조원만 5천 명이나 되는 슈퍼 항공모함입니다. 일본 교토통신은 조지 워싱턴호가 이번 훈련을 위해 오늘 오전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4천5백 톤급 한국형 구축함 2척과 초계함, 대잠 항공기 등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에 대해 무력시위를 벌이는 성격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미 국방부가 오늘 중국 측에 통보했고 한미연합사도 훈련 일정을 북 측에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