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금지구역’ 지하 서고 첫 공개_내 내기는 이미 메가세나에 나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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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이 출입금지 구역인 지하 서고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제 일반인 신청자 50명에게 도서관 지하 서고와 문화실, 보존처리실 등을 공개했다. 지하 서고는 9단 짜리 대형 서가에 각종 도서 560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보존서고는 소화 방재 시스템과 전자파 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먼지가 쌓이면 자동으로 배출하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 또 낡은 책을 보존처리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1355년 고려 공민왕 시절 편찬한 '동인지문사육'(東人之文四六) 권10∼12이다. 도서관은 수많은 도서 자료 외에도 지도, CD, DVD 등 각종 기록매체를 수집해 소장하고 있다.

현재 하루에 천 권 가량이 새로 들어오고 있는데 도서관 측은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10년 정도 후에는 포화 상태가 돼 새로운 보관 시설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견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주간이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세 차례 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