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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갑자기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 분들 주의깊게 들으셔야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젊은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신경과 진료대기실이 뇌졸중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50대의 이 남자도 최근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뇌졸중 의심 환자: 좀 어지럼증이 있어서요. 혈압이 있어서... ⊙기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이 병원만 해도 뇌졸중 환자수가 평소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뇌혈관이 수축돼 뇌로 가는 피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3, 4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 갑작스런 운동이 원인입니다. ⊙서만욱(전북대병원 신경과장): 고혈압, 당뇨, 비만, 운동하지 않는 것, 또는 급한 성격, 이런 여러 가지가 위험요소로 작용을 하죠. ⊙기자: 뇌졸중은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흔해 무엇보다 예방과 빠른 발견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심하게 어지러울 때 그리고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뇌졸중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육식을 줄이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