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마이애미 아파트 또 안전우려…“콘크리트문제, 정밀점검 시급”_속도 제한 발네아리오 카지노_krvip

아파트 붕괴 참사가 발생한 미국 마이애미 시에서 여러 건물들이 구조적인 문제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마이애미 시 당국은 최근 오래된 2층짜리 아파트를 점검한 결과 일부 콘크리트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즉각적인 대피령을 발동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구조공학 정밀분석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매체인 마이애미 헤럴드는 시 당국이 이 건물뿐 아니라 관내 10개의 다른 건물 앞에 '안전하지 않다'고 쓰인 현수막을 부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당국은 이달 초 아파트 두 곳이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피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선 아파트가 붕괴한 지 17일째를 맞았지만 사고 발생 한 시간 이후 구조된 생존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79명으로, 6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