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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경남 거제에서 50대 남성을 숨지게 하고 20층 옥상으로 달아난 40대가 경찰과 대치 16시간여 만에 결국 20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밤새 설득작업을 하고, 소방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살인사건 피의자 A씨는 소방용 매트리스 위로 떨어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추락에 대비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았지만 A씨가 20층 높이에서 떨어진데다 건물 외벽에 부딪혀 충격이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A씨가 추락 직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경찰의 설득과 협상이 거의 아침 6시까지 이어졌지만 피의자 45살 A씨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거제의 아파트 주상복합 건물 1층 복도에서 57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는데요.

범행 직후 같은 건물의 20층 옥상으로 달아나 경찰과 16시간여 동안 대치했습니다.

경찰이 특공대와 위기협상팀, 범죄분석관을 동원해 자수를 설득했지만, 진전이 없어 오늘 새벽 프로파일러도 투입했는데요.

A 씨는 경찰에 이혼한 전 부인과의 전화통화를 요구했고 경찰은 커피와 담배 등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숨진 피해자 B씨는 해당 건물 1층에 사무실을 둔 모 건설업체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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