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청문회 ‘위장전입’ 질타…“송구하다”_페트병 빙고_krvip

강병규 청문회 ‘위장전입’ 질타…“송구하다”_슬롯 파이 노트북 없음 긍정적_krvip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강병규 장관 후보자에게 자녀의 위장전입 문제 등을 따졌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중요한 것은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는 것이고, 안전행정부 장관이 그 법을 시행하는 장관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도 당시 시점으로는 불가피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눈으로 보면 잘못이니 솔직하게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는 전임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위장전입만으로도 임명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사과만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도덕불감증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이해찬 의원은 적어도 주민등록법을 관장하는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병규 후보자는 일시적인 장거리 등·하교와 치료 문제 등으로 주소지를 이전하게 됐다면서 주민등록법 위반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