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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전국적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만 강원 산간지역에는 앞으로도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릴 거라고 합니다. 이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두대간 미시령이 희뿌연 눈구름에 덮여 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입산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산정상 휴게소는 흰눈을 잔뜩 뒤집어쓰고 있어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이틀 새 30cm 가까운 눈으로 산간도로는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폭설로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도로는 대형 차량의 운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눈발이 약해지면서 승용차만 비상등을 켠 채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동옥(강릉경찰서 방범순찰대): 미시령은 고지대기 때문에 눈이 오면 바로 얼고 굴곡이 심해서 사고위험 때문에 통제하고 있습니다. ⊙기자: 빙판길 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8시 30분 속초시 장사동 외곽도로에서 승용차와 갤로퍼가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두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밤 기상청은 강원도와 충청도, 경북지방에는 눈이 내리겠고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10에서 3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눈, 비가 내리다가 밤에 북서쪽 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