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1명 사망”_아르헨티나나 프랑스 누가 이길까_krvip

美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1명 사망”_팀 베타는 전화를 안 해요_krvip

<앵커 멘트>

미 연방정부 업무정지 사흘째인 오늘도 정치권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회 주변에선 차량 추격전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해 한때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의회 의사당 앞으로 검정색 승용차가 돌진합니다.

경찰이 둘러싼 채 차량을 멈추라고 지시하지만 그대로 도주합니다.

총성과 함께 차량이 멈추면서 경찰의 추격전은 막을 내립니다.

백악관 앞에서 갑자기 바리케이드를 충돌하고 달아난 차량을 경찰이 3킬로미터 가까이 추격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장 접근은 철저하게 봉쇄 당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순찰차는 부서진 채로 방치돼 있습니다.

<녹취> 목격자

승용차 안에는 여성 운전자와 아이가 타고 있었으며 경찰 총격을 받은 운전자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때 주변이 폐쇄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한편 의회 지도부와의 만남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을 겨냥해 예산안의 즉각적인 통과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하지만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예산안 처리에 찬성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압박하는 만큼 업무정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