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내달 1일 중간조사결과 발표될 듯 _돈을 따는 호랑이 게임을 하는 방법_krvip

옛 안기부 도청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자체 중간조사 결과가 다음달 1일, 오는 월요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중간조사결과를 월요일 오후에 열리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뒤 정보위원들이 동의하면, 조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자체 진상조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한다' '철저하게 조사한다' '한점 의혹없이 공개한다'는 세가지 원칙하에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정원 현직직원과 퇴직자들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어느정도 사건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겠다는 것이 국정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