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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불교 그림으로 걸작으로 꼽히는 국보 제301호 화엄사 영산회괘불탱의 모사작이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이 모사작은 높이 11.95, 폭 7.7미터의 화엄사 괘불탱을 실물 크기로 복원한 것으로, 불화가인 이수예 사찰문화재보존연구소장의 주도로 문화재청과 전남도청, 구례군청 등이 지원해 완성했다. 화엄사 괘불탱은 360년 동안 화엄사에서 봉행된 야단법석의 주존으로 모셔온 괘불로, 긴 세월을 거치는 동안 색이 바래고 곳곳이 산화, 부식돼 야외 행사에 공개하기 어렵게 돼 8개월에 걸쳐 모사도를 제작하게 됐다고 화엄사 측은 밝혔다. 복원을 주도한 이수예 작가는 "본래 그림에 녹아있는 선조들의 광대한 원력에는 한없이 못 미치지만 그 깊은 감동을 잊지 않고 깊이 새기며 그림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