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日대지진 바다쓰레기 처리 협의_브라질 등록 카지노_krvip

미국과 일본이 동일본대지진 때 발생한 대량의 바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오늘 미일 양국이 대지진 당시 유출된 쓰레기의 처리 문제와 비용 등을 놓고, 내년 초부터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생긴 각종 쓰레기는 2천 5백 만 톤에 이르며, 3백만 톤 가량이 태평양으로 유출됐습니다. 지난 9월에는 일본에서 3천km 떨어진 미국령 미드웨이제도 부근에서 소형 폐선박과 가전제품 등이 대량 발견됐습니다. 미 해양대기국은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내년 3월쯤 하와이에 도달하고, 그 이후 미 본토의 서해안까지 흘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이 쓰레기가 선박의 운항을 막고 관광산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