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광주국세청, 세무조사 대상 선정 업무 부적정”_골키퍼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감사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법인과 개인 사업자를 부당하게 제외한 사실을 적발해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광주국세청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소득 탈루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소득을 각각 168억 원과 115억 원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사와 B사를 제외해 세무조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국세청은 또 지난해 개인사업자 가운데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4명을 이유없이 제외하고 대상자가 아닌 다른 4명을 포함시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업체 2곳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는 한편, 부당하게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개인사업자 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