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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국 유전투자의혹 수사는 특검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야당에 대해 여당은 물론 청와대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이광재 의원과 청와대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보는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검법을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유전 의혹' 진상조사단장): 허문석의 미귀국을 이유로 한 내사중지 결정 등은 수사회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특검법 도입은 필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특검으로 해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원내 수석부대표): 해외도피를 방조했던 감사원의 연루의혹도 특검의 주요 대상으로... ⊙기자: 청와대는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계속 의혹을 제기한다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안들을 정치적으로 악용만 하려는 구태정치도 함께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기자: 특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여당의 입장에 따라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특검법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