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도 부패 척결 사치 풍조 근절책_베토 카레로 대통령_krvip

<앵커 멘트>

중국이 부패 척결과 사치 풍조 근절책을 군으로 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군사 자원과 각종 경비의 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 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호화, 가짜 군용차 단속을 강화하고 군용차 번호판 발급 수와 사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군용차는 국산 브랜드만 사용하도록 규정했는데요.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환영을 받고 있는 조치입니다.

그동안 군용차는 신분과 특권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는데요.

관광지에서 고급 군용차가 자주 발견되고 교통 규칙을 위반하고도 처벌 받지 않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국군은 지난해 5월부터 벤츠와 BMW 등 고급 차량의 군용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군인들의 해외 출국 인원수와 방문 기간을 엄격히 통제하고

사무용 건물의 신축은 물론 재건축과 임대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